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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
[메이저뉴스]광주 남구는 28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한국지방자치학회 등 4개 기관에서 공동 주관한 ‘2025 지방자치 콘텐츠’ 공모에서 종합 대상을 차지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5 지방자치 콘텐츠 공모는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각종 정책과 혁신 콘텐츠 가운데 분야별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AI‧디지털을 비롯해 환경‧안전, 문화‧관광, 교육‧청년, 여성‧시니어, 복지‧주민참여, 지역개발, 경제‧일자리, 도시‧교통, 6차 산업까지 10가지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4개 기관은 사업 내용의 적절성과 추진 과정, 성과 및 파급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지표로 반영,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출품한 정책 사례를 평가한 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지방자치단체를 종합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대회 시상식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남구는 여성‧시니어 분야에 참가, 전체 10개 분야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이날 시상식에서 종합 대상을 손에 넣었다.
이번에 선보인 정책은 실버세대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고령화 시대, 인생 쳅터에 맞춘 4색 프로젝트’로, 심사위원단은 실버세대의 삶 주기를 젊은 시니어와 고령 세대, 장수 세대, 세대 통합으로 구분해 각 시기를 아우르는 통합정책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영 시니어의 활기찬 삶을 위해 기존의 16홀 규모의 승촌 파크골프장을 36홀로 확장하고, 고령 세대 여가 활동 장려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를 운영하면서 예산까지 절감한 사례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효행 실천과 건강하게 장수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천세 축하금 제도를 도입하고, 유튜브 생방송으로 으뜸효 남구TV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해 어르신과 가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음악으로 소통하면서 지역공동체 문화를 싹틔운 부분도 호평했다.
남구 관계자는 “심사위원분들께서 이번 정책에 대해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세대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미래형 고령사회 정책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행정의 전 부문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선보이는 남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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