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성료

광양 / 메이저뉴스 / 2025-10-02 11:15:20
그림책 11권 출판, 명예작가 8명 위촉 성과
▲ 광양중앙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메이저뉴스]광양중앙도서관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다채로운 이야기, 어울림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8월까지 12주 동안 운영돼 총 11권의 그림책이 완성됐다.

수강생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엮었으며, '나의 목소리, 나의 그림책 녹음' 활동을 통해 오디오 파일도 제작해 눈으로 읽고 귀로 듣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완성된 그림책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첫선을 보였으며, 수강생 8명은 ‘광양시 명예작가’로 위촉돼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김재희 작가 초청 강연에서는 그림책 제작 과정의 의미를 공유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 수강생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직접 만든 그림책을 보니 큰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수향 광양중앙도서관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11권의 그림책은 광양중앙도서관 별관 3층 '개방형보존서고' 내 ‘지역 작가 전시 코너’에 전시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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