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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사랑상품권 13% 할인 판매 |
[메이저뉴스] 포항시는 추석 명절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260억 원 규모로 13% 할인 판매한다.
시는 지난 9일 발행한 600억 원 규모 상품권이 완판됨에 따라, 내달에도 13% 할인 판매를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골목상권 소비 촉진의 마중물 효과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포항시는 당초 목표보다 500억 원 확대한 총 3,0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한다.
연말까지 매월 초 상품권을 발행하며 13% 할인율을 유지해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으로 조정된다.
개인을 대상으로만 할인하고, 지류형은 판매하지 않는다. 상품권은 10월 1일 0시 15분부터 모바일 앱 ‘iM샵’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104개 판매대행 금융기관 영업점에서도 영업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카드 결제 외에도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결제 ▲모바일 앱 iM샵 QR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지역 내 2만 4,520개 가맹점뿐 아니라 타보소 택시 앱(자동결제), 먹깨비 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판매 대행 금융기관은 시 포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지역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올해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상품권 발행이 지역 소비 회복의 흐름을 이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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