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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협약인증습지도시등 지역관리위원회 회의 |
[메이저뉴스]서귀포시와 서귀포시협약인증습지도시등지역관리위원회에서는 ‘람사르습지도시 서귀포’ 인증프로그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습지 보전 활동을 홍보함으로써 2026년에 진행될 환경부 주관 ‘람사르습지도시’ 재인증 평가 대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9월 15일, 남원읍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람사르습지도시의 지역 주민 주도 운영을 위한 지역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 사용 업체 모집을 위한 향후 계획 논의, '서귀포시 람사르 습지도시 추진전략 및 관리방안' 수립 용역 결과 보고 등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이어 9월 17일 수요일에는, 서귀포시청 3층 셋마당에서 서귀포 람사르습지도시 어린이습지탐사대 공공외교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위 프로그램은 서귀포시와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된 제주시, 중국 동잉시 등 3개 지역의 어린이들이 습지 탐사 및 습지 보전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람사르습지도시 간 국제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아울러, 9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2일간 서귀포시‧국립생태원‧해양환경공단 주관으로 더엠호텔에서 국내 람사르습지도시(9개 도시) 합동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합동워크숍에서는 람사르습지도시 지역별 우수사례 공유, 습지도시 간 협력 사업 논의, 서귀포시 내 주요 습지 탐방(물영아리오름, 하논분화구) 등을 추진하며 서귀포시의 청정생태 이미지가 홍보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서귀포시에서는 ‘람사르습지도시 서귀포’ 인증 프로그램 사업으로 습지 조사·모니터링, 주민·초등학생 대상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어린이·시민 대상으로 습지동아리를 구성하여 주기적 습지탐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습지 정화 활동 및 지역관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습지 보전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람사르습지도시 홍보를 위해 습지 분야 리플릿·책자·잡지 등 다양한 매체 제작, 주요 행사 추진 시 홍보부스 운영,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기념행사를 추진하는 등 서귀포시가 습지 보전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나타내기 위한 활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람사르습지도시의 운영 방향을 설계하는 지역관리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서귀포시 지역 어린이에게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국제적인 안목을 키우는 등 지속 가능한 람사르습지도시 서귀포가 될 수 있도록 활동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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