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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체험형 스탬프투어 ‘ |
[메이저뉴스]정읍시가 정다운상권을 무대로 전통시장과 역사·문화를 잇는 체험형 스탬프투어 ‘오샘보샘 느좋투어’를 운영하며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샘고을시장, 중앙로, 우암로, 새암로 일대에서 시작됐으며, 관광객 1000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한 가운데 현재까지 800여 명이 정다운상권을 찾았다.
투어는 주요 거점을 도보로 이동하며 스토리텔링과 체험을 함께하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100년 전통의 샘고을시장을 둘러보고 맛집 탐방, 떡 만들기, 술문화 체험을 즐긴 뒤 시기동 성당, 그래피티 거리, 쌍화차 거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모든 코스에서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참여의 재미를 더한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무성서원 또는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탐방하는 일정이 이어지며, 정읍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투어는 지역 정체성과 상권 소비를 연결하는 체류형 콘텐츠로 여행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이학수 시장은 “정다운상권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끼고 지역 고유의 체험을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획을 통해 정다운상권의 매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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