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5년산 공공비축미 1만 1996톤 매입…10일부터 시작

전라 / 메이저뉴스 / 2025-10-02 11:15:24
▲ 정읍시, 2025년산 공공비축미 1만 1996톤 매입

[메이저뉴스]정읍시가 10월 10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1만 1996톤을 본격적으로 사들인다.

올해 매입 물량은 지난해 배정량(1만 1042톤)보다 8.6% 증가한 규모로, 전년도 매입 실적과 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배정됐다.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바로미2 등 세 품종이다.

시는 지정된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해당 농가는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매입 기간은 종류에 따라 나뉜다.

산물벼는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가루쌀벼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건조벼는 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40kg당 4만원의 중간정산금이 지급되며, 최종정산금은 통계청 기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쌀값이 결정된 후 연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고유화 농수산유통과장은 “공공비축미 수매를 통해 한 해 동안 고생한 농가들의 소득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매입을 위해 농가와 매입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활한 매입 진행을 위해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읍면동 담당 공무원, 정부양곡창고 관리자 등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입요령 및 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매입 과정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계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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