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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사랑기부 홍보 캠페인 |
[메이저뉴스]목포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목포종합버스터미널과 목포역 광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부 참여 혜택을 알리고, 목포시가 마련한 98종의 풍성한 답례품과 기금사업 활용 방안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지자체의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 사업에 사용된다.
목포시는 제도 시행 3년 차를 맞아, 귀성객과 방문객들에게 홍어, 김,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권, 목포쫀데기 등 지역 특색이 담긴 98종의 답례품을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2026년부터 추진 예정인 ▲자립준비청년 교육비 지원 ▲여성폭력피해자 보금자리 조성 ▲참전유공자 장수방한모 지원 ▲고향 부모님 병원동행 안심케어 ▲행복밥상 만인동락 ▲유기동물 입양 꾸러미 지원 ▲임산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등 7개 기금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명절은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번 캠페인이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고향사랑기부 안내 전담반을 운영하며, 개인·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를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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