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김산업진흥구역’지정 염원 현수막 릴레이

충청 / 메이저뉴스 / 2022-12-20 11:20:32
3332㏊ 규모의 김 면허양식장과 마른 김 가공업체 54개 밀집, 최적지
▲ 서천군,‘김산업진흥구역’지정 염원 현수막 릴레이

[메이저뉴스]서천군 각지에 김산업진흥구역 지정을 염원하는 내용을 담은 수십 개의 현수막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서천군은 최근 한 달간 어업인단체를 중심으로 ‘서천군 김산업진흥구역 지정을 희망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 릴레이를 전개했으며, 지난달 25일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착수하는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서천군은 3332㏊의 김 면허양식장과 마른 김 가공업체 54개소가 밀집해 있으며, 수도권과의 접근성 및 교통, 항만, 물류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최적지로 잘 알려져 있다.

군은 원년도 김산업진흥구역 지정을 목표로, 충남도와 같이 국회와 중앙부처에 김산업진흥구역 서천군 지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공모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서천군은 타 후보지역에 비해 김산업 진흥을 위한 최상의 입지 여건을 갖췄다”며, “김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군민의 염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해수부가 지역 김산업 육성을 위해 제정한 김산업법에 따라 추진하며, 해수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2곳 김산업 진흥구역을 지정하고 각각 50억원(국비 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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