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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장 직무연수로 디지털·AI 미래교육 대비 |
[메이저뉴스]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경상남도 사천·진주 일원에서 '디지털·AI 기반 교육혁신 지원을 위한 2025학년도 중학교 교장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서부 지역 중학교 교장 52명과 교육전문직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하여,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학교 관리자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제고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도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 중 '협력적 소통 중심 교원 역량강화 지원',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수업혁신'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사업이다. 또한 교육부의 교원이 이끄는 교실 혁명을 위한 AI·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정책과도 긴밀히 연계되어 있어, 교육청-학교 간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공유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
특강과 실습을 통한 관리자 역량 강화에 중심을 두고 연수 첫날에는 'AI가 가져온 삶의 변화, 인간은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통해 인공지능이 교육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폭넓게 고찰했다. 이어 '생성형 AI 도구 활용 및 콘텐츠 제작 실습'을 통해 실제 수업과 학교 경영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활용 능력을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분임별 토의를 통해 교장들이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며‘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관리자의 리더십과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는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실천적 리더십 모델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둘째 날에는 '미래 시대를 대비한 학교 교육의 방향과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교육청의 정책 비전과 관리자의 책무성을 명확히 제시했다. 이후 사천 바다케이블카 체험과 진주성 문화기행 등 지역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적 감수성과 공동체적 소통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구성은 교장이 단순히 행정 관리자가 아니라, 디지털 혁신과 문화적 감수성을 겸비한 교육 리더로 성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체험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학교 간 교류와 친목을 증진하고, 연수 효과를 보다 지속 가능하게 확산할 수 있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장은 “이번 직무연수는 학교장이 디지털·AI 기반 미래교육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학교 경영과 수업혁신에 능동적으로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연수와 지원을 강화하여, 학교가 변화와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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