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수상자 증명사진 |
[메이저뉴스]금산군은 2025년 제34회 군민대상 수상자 4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올해 군민대상은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산업진흥, 사회봉사, 특별공로 4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됐다.
수상자는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부문 장광진 씨(65세, 금산읍) △산업진흥 부문 길청암 씨(63세, 부리면) △사회봉사 부문 고봉순 씨(68세, 남이면) △특별공로 부문 길준형 씨(67세, 미국 뉴욕)다.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부문 수상자 장광진 씨는 태권도 인재 발굴 및 각종 대회 입상 등 지도자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1987년 서울 올림픽 특별회원으로 참여했으며 각종 체육단체장으로 지역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산업진흥 부문 수상자 길청암 씨는 금산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주민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주민들의 지지를 끌어냈으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금산군이 양수발전 사업자 공모에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노력은 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인정됐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고봉순 씨는 한국생활개선회, 자원봉사회, 사회보장협의체 등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밑반찬 전달, 장학금 기탁 등 봉사활동을 30년 이상 꾸준히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공로 부문 수상자 길준형 씨는 미국 뉴욕 플러싱에 ‘금산 K-인삼 농수산물 홍보관’을 개설해 22억 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뉴욕 로슬린에 ‘K-GLOBAL FOOD’를 열어 46억 원 이상의 추가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금산 인삼과 농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금산군 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군민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지난 199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8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폐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수상자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화합에 크게 이바지한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금산군민의 귀감이 되는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