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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 |
[메이저뉴스]여수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3%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정부의 국비 지원율 상향에 따른 것으로, 고물가 상황에서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한다.
연말까지 총 발행 규모는 355억 원이다.
9월과 10월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 100억 원씩, 11월 77억 원, 12월 78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9월분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판매되며, 10월부터는 매달 1일 오전 9시부터 판매된다.
단, 월 발행액이 소진되지 않을 경우에는 익월 0시부터 소진 시까지 판매가 이어진다.
월별 1인당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최대 5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지류형은 기존 7% 할인율이 유지되며 월 3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 ‘chak’ 또는 81개 대행 금융기관에서 방문 구매할 수 있으며,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여수시 누리집과 ’chak’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할인율 상향으로 추석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물가 부담을 덜고 소비심리를 회복해 내수 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8월 카드형 상품권을 20% 특별할인 판매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사용액이 127% 증가하는 등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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