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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청 |
[메이저뉴스]경상남도는 29일부터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함께 졸업 예정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비자 변경 전용 접수창구인 ‘패스트트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13일 경남도와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개최한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제도 개선 협의회에서 제기된 대학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그동안 졸업 예정 외국인 유학생은 취업비자(E-7, F-2-R 등) 발급을 위해 체류자격 변경 사전 예약 절차를 거쳐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통상 2개월 이상의 대기 기간이 소요됐다. 이로 인해 즉각적인 인력 충원이 필요한 기업의 채용이 무산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에 경남도와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유학생의 취업과 기업의 채용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졸업 예정 유학생 전용 패스트트랙 창구를 신설하고, 취업비자 변경을 사전 예약 없이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체류자격 변경 절차를 간소화했다.
특히 대학이 함께 방문해 유학생의 원활한 취업비자 변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유학생 개별로 출입국관서를 방문해 진행했으나, 앞으로는 대학 유학생 담당자가 동행함에 따라 서류 준비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행정 처리도 한층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졸업 예정 유학생의 취업 지원과 기업 인력 수급 안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졸업 예정 유학생 취업비자 변경 전용 패스트트랙은 1월 29일부터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1층 민원실 7번 창구에서 운영되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졸업 예정 유학생이 대학 유학생 담당자와 함께 방문해 취업비자로 체류자격 변경 신청하면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즉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구직활동비자(D-10)에서 취업자격을 변경하는 경우나 체류허가 제한 대상자는 이용이 제한된다.
하정수 도 대학협력과장은 “이번 패스트트랙 운영은 경남도와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학이 유학생과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인식하고, 이를 신속한 제도 개선으로 연결한 협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함께 외국인 인재의 취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 주도의 대학지원체계(RISE)를 기반으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산업체 취업과 정주까지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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