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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청 |
[메이저뉴스]강진군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강진군은 총 1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2세대를 대상으로 주택 신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주택 신축 사업은 모금회 매칭금 8천만 원을 포함해 군비 4천만 원, 지역 봉사단체 기부금 2천만 원, 연계모금 2천만 원 등 민·관이 함께 마련한 재원으로 추진된다.
신전면의 주택 신축은 강진로타리클럽(회장 이경섭)이 추진하며 대상가구는 2인가구로 노후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임대 종료 문제로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현장 실사를 통해 주거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시급성을 확인하고, 마을 이장의 자발적인 토지 기부까지 더해져 주택 신축이 현실화될 수 있었다.
성전면의 또 다른 대상 가구는 7인 다자녀 가정으로, 협소한 공간에서 많은 가족이 함께 거주하며 청소년 자녀의 사생활 보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가정의 주택 신축은 강진군 청록회(회장 박필용)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가정에 희망의 공간을 선물할 계획이다.
김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주택 신축은 행정과 지역 단체, 기부자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나눔과 연대의 복지 생태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펼칠 방침이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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