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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꿈나래지역아동센터 업무협약 체결 |
[메이저뉴스]전남 곡성군은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꿈나래지역아동센터에서 지난 22일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과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 참여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 단위의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개입·연계,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및 교육 추진, 자살 위험 수단 차단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내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 및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를 통해 양 기관은 아동·청소년 및 양육자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취약 아동 심리지원, 보호자와 돌봄 종사자 대상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 통합적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8월 꿈나래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서·행동 문제 아동·청소년의 조기 발굴 및 지원 ▲정신건강 상담 및 사례관리 연계 ▲위기 아동·청소년의 전문기관 협업체계 구축 ▲정신건강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자원 연계 활성화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과 정신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조기 개입과 예방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국립나주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평가,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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