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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립교향악단, 장애인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마련 |
[메이저뉴스]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연말을 맞아 음악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소리로 잇는 따뜻한 동행(Sing as One)’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공감과 연대, 포용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로, 발달장애인 앙상블 연주단인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 단원들이 무대에 함께 오르는 합동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이번 무대를 통해 예술의 사회적 확장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조명한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이 협연자로 나선다. 김재원은 섬세한 감성과 탁월한 테크닉으로 현재 프랑스 툴루즈 카피톨 국립오케스트라에서 종신악장으로 활동 중이며, 이번 공연에서 풍부한 해석과 소리로 관객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제임스 스웨어링겐의 ‘용맹한 비행’으로 시작해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 바흐의 ‘샤콘느’,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까지 이어진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연말 감성을 담은 음악 속에서 사회적 포용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예술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R석 1만 원, S석 7000원으로, 나루컬쳐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학생 및 예술인패스카드·다둥이카드 소지자 등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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