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 운영

교육 / 한송희 기자 / 2025-09-26 11:30:21
민생회복 소비쿠폰, 상생페이백과 상승효과…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목포 전통시장(청호시장) 현장

[메이저뉴스]목포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를 운영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해양수산부 주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동부시장·청호시장·중앙식료시장 등 3곳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는 중앙식료시장·동부시장·청호시장·자유시장 등 4곳이 선정되며 전라권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수산물 환급행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동부시장, 청호시장, 중앙식료시장에서 열리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 환급된다.

이어지는 농축산물 환급행사도 같은 기간 중앙식료시장, 동부시장, 청호시장, 자유시장에서 진행되며,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동일한 환급 기준이 적용된다.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접수가 빠르게 이뤄지고, 2024년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2025년 9~11월 카드소비액 증가분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상생페이백’지원 시기와도 맞물려 더 큰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적극 홍보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산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설 명절과 가정의 날 등 특별전을 5차례 개최하며 전라권 최다 실적을 기록했으며, 약 12억 원의 환급액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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