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진군과 강진군자원봉사자센터가 관내 홀몸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설 명절음식을 조리했다. |
[메이저뉴스]강진군과 강진군자원봉사센터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명절 음식을 전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자원봉사자 8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손질하며 불고기, 산적, 해물전, 나물, 한과 등 6종의 명절 음식을 정성껏 조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사랑으로 마련한 음식을 홀몸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120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칠량 영동마을 한 어르신은 “명절이 와도 몸이 힘들어 전 부치기도 힘든데, 이렇게 맛있게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최고의 명절 선물을 받아 이번 설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명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영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명절을 외롭게 보내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 주민복지과장은 “유독 추웠던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길 바란다”며 “군에서는 설 명절 음식 나눔,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 계층 명절 위문 등으로 지역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설을 맞이해 사회복지시설 20개소와 저소득층 550가구에 위문금품을 전달해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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