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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민예술단‘이 땅에 내린 신명, 대광대유희’공연 성료 |
[메이저뉴스]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합천군과 선유풍물연구소가 주관한 2025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이 땅에 내린 신명, 대광대유희’가 21일 대양친환경문화센터 야외마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도내 군단위 및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된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공모사업의 하나로, 지역 매칭을 통해 선정되어 마련됐다. 군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열린 이날 공연에는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찾아와 함께 어울리며 전통예술의 흥겨움을 만끽했다.
총 80분간 진행된 공연은 ‘하늘놀음’, ‘생명유희’, ‘땅의 울림’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코비북춤과 곤두와 장대타기로 시작해 창작탈춤 ‘생명’, ‘해미(海霧)’를 통해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이어 대미를 장식한 광대유희와 접화군생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명 나는 한마당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전통예술 공연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성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가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예술로 하나 되는 자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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