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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리플렛 |
[메이저뉴스]철원군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간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철원 노동당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철원 노동당사와 철원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철원의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장은 4개 존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미디어아트 체험을 제공한다. History Zone에서는 ‘철원에서 철원으로', '광복 80년, 빛으로 돌아오다' 등 철원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7개 프로그램이, Art & Tech Zone에서는 '철원 벽화마을 이야기', '미디어 락' 등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People Zone과 Eco Zone에서는 철원의 자연환경과 평화를 주제로 한 각각 9개,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9개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한 배려가 돋보인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야간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의료 인력과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어르신 및 장애인 등 15명 이상일 경우 원하는 장소로 셔틀버스를 보내는 수요반응형 셔틀버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승희의 보살춤’, ‘뽀로로 싱어롱 쇼’, ‘철원예술단 융복합 공연’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미디어아트 축제를 통해 철원만의 독특한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철원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아트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담당부서인 관광정책실 관광개발팀 주관으로 9월 23일 오후 3시 철원읍사무소에서 지역주민, 이장단 및 미디어아트 행사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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