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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중구, 어르신 두뇌 건강 도운 ‘치매 예방 교실’ 8주간 여정 |
[메이저뉴스] 인천시 중구는 9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8주 동안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에서 ‘2025년도 하반기 치매예방교실’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역 어르신들의 두뇌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두뇌 스포츠 교실(바둑), ▲오감 치유 교실(공예), ▲기억하고(Go) 운동하고(Go) 인지하고(Go)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들은 어르신들의 인지, 신체, 정서적 영역을 고루 자극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두뇌 스포츠 교실’에서는 바둑의 기본 용어·예절을 배우고 실전 대국을 통해 전략적 사고와 집중력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오감 치유 교실’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공예로 창의성을 발휘하며, 손을 많이 사용하는 활동을 통해 소근육을 단련하는 데 집중했다.
끝으로, ‘기억하고(Go) 운동하고(Go) 인지하고(Go)’ 프로그램에서는 인지 훈련과 신체 활동을 병행하며, 기억력, 주의력, 판단력 등을 향상하는 종합적인 치매 예방 수업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바둑을 배우며 집중력이 높아진 것 같아 기뻤고, 매주 바둑을 두는 시간이 기다려졌다”, “손으로 직접 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완성된 작품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대부분의 어르신이 ‘기억력 향상’, ‘정서적 안정’, ‘삶의 활력 증진’을 실감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바둑·공예 교실을 통해 두뇌를 자극하고, 동시에 마음의 안정도 얻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4명의 어르신에게는 개근상이 수여됐다. 이들은 각 교실에서 성실히 참여한 ‘모범 참가자’로서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어르신들의 두뇌와 몸을 동시에 돌보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뇌’를 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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