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경상 / 메이저뉴스 / 2025-11-27 12:15:32
수료생 20명,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으로 꿈 펼치다
▲ 영천시는 지난 25일 아열대 스마트팜단지에서 수료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메이저뉴스]영천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열대 스마트팜단지에서 수료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과 격려사,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초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과정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지난 4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4회, 64시간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 온난화로 아열대작물 재배농가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아열대작물 재배기술과 유통, 아열대기후 환경 제어, 온실 조성 등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선도 농가 견학 등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론 교육 이후 아열대 스마트팜단지 내에 식재된 작물을 활용해 실습 교육이 진행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교육생 정유진 씨는 “새로운 소득작목을 재배하고 싶어 교육을 신청했는데, 7개월의 과정이 순식간에 지나갈 만큼 큰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다시 수강하고 싶을 정도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교육이 교육생들이 꿈을 펼치고, 영천 농업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열대농업의 육성과 보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는 북안면 반정리 일원 39,531㎡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4동의 아열대 온실, 연구관리관, 실습형 임대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년 아열대작물 창업 기본·심화교육과 1:1 컨설팅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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