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사

[메이저뉴스=최정례 기자] 강원도는 농수산가공품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강원 농수산식품 수출 10억불 달성'을 견인할 '`22년 수출 종합 컨설팅 육성 기업'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본 사업은 도내 농수산가공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에 필요한 포장디자인 개발, 해외인증, 기업 홍보물 제작 등 수출 관련 종합 컨설팅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 18 ~ 5. 27까지 강원도 수출기업 서포트를 통해 신청을 받아, 6. 3 전문가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원스피리츠 등 11개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원스피리츠(주)는 `21년 4월 가수(래퍼) 박재범이 설립, 원주 토토미를 원료로 증류식 소주를 생산하는 전통주 업체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등에서 인기를 끌며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 가는 등 `22년 5월까지 18억원 매출을 올렸고,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바이어 문의가 들어와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미국 FDA 승인 등 해외인증을 계획하고 있다.

㈜단미푸드는 국내 최초 얼려먹는 치즈인‘레인보우큐브치즈’및 원주 복숭아 등 도내산 농식품 원료로 동결건조 과일큐브치즈인‘치크치크’를 개발하여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수출 중에 있고, ㈜파리크라상은 빠리바게뜨 등 SPC계열사로 원주공장에서 케이크, 선물세트를 제조․가공하여 미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현지점포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농수산가공품 수출기업에 수출 종합 컨설팅을 지원하여 강원농식품 수출 10억불 달성을 견인하고 수출 원료인 도내 농산물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강원도 대표 농식품 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