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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마을 가장무도회’ 포스터 |
[메이저뉴스]여수시는 오는 9월 19일 오후 4시 소호동동다리 A광장에서 ‘섬마을 가장무도회(밤굿)’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농악보존회(대표 김문영)가 주관한다.
행사의 중심은 여수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인 ‘삼동매구’ 공연이다.
삼동매구는 임진왜란 이후 삼동마을(현 율촌면 봉전리)의 어민과 농민이 마을의 안녕과 풍어·풍년을 기원하며 시작한 지신밟기 농악으로, 힘 있는 북 장단과 연희, 공동체 중심의 마당밟기 형식이 특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여수 삼동매구 공연을 비롯해 ▲아프리카 타악기 연주(팀: 악동) ▲한국 전통무용 공연(팀: 그린나래연희단) ▲시민과 함께하는 탈춤놀이 등이 준비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 탈 만들기 ▲한지공예 ▲동백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전통문화 관련 퀴즈 및 이벤트 부스가 함께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만들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여수 고유의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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