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여수 / 최정례 기자 / 2025-09-17 12:25:02
10월 17일까지 접수… 신규 85가구 선정해 최대 3년간 이자 지원
▲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메이저뉴스]여수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0월 1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지난 9월 1일부터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주택 마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신규 85가구를 지원할 예정으로, 선정된 가구는 주택구입 대출이자 납부액을 연 1회 최대 25만 원, 최장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 또는 다자녀가정(미성년 자녀 2명 이상, 그중 1명은 만 12세 이하)이다.

또한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기금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등 관련 대출 심사를 통과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여수시 내 6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한 세대여야 한다.

다만 ▲1가구 다주택(분양권 포함) 소유자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기존 보금자리 지원 사업 선정 가구 ▲정부 및 지자체 주거 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 가구가 지원 예정 가구 수를 초과할 경우 소득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공지사항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주민센터 또는 청년인구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11월 중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하며 지원금은 12월 실제 이자 납부액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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