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우리가 만드는 문화정책, 제1회 문화자치 생생한마당' 개최

제주 / 메이저뉴스 / 2023-04-19 12:25:03
도민이 직접 문화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 우리가 만드는 문화정책, 제1회 문화자치 생생한마당

[메이저뉴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 오라동)는 '우리가 만드는 문화정책, 제1회 문화자치 생생한마당'을 19일 오후 2시 제주복지이음마루 1층 카페이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승아 위원장은“문화자치란, 문화권 보장과 문화예술진흥 등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 문화주체가 참여하고 활동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하지만, 현 제주 문화정책은 민선8기 공약이 발표될 때부터 문화주체가 배제되어 문화예술홀대론이 제기된 바 있으며, 여전히 도민, 예술인 등 문화주체가 정책결정에 참여할 기회조차 없는 것이 실정이다.”라면서 말했다.
이어 이승아 위원장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문화정책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정책을 다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시작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번거롭다 할지라도 도민이 체감하는 문화정책을 만들기 위한 기회를 제도적으로 만들기 위해 도민과 직접 논의하고 만들어보려고 한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승아 위원장은 “오늘 '제1회 문화자치 생생한마당'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문화정책을 함께 만들고 정책결정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담론을 시작으로 향후 ‘문화자치협의체’를 구성하여 도민이 직접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도적으로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1부 주제발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소영 선임연구위원이 '우리가 만드는 문화정책, 문화자치란?'이라는 주제로 문화자치의 개념과 방법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바다쓰기 김지환 대표가 '제주 바다쓰레기에서 핀 동화적 상상', 더파란 홍민아 대표가 '우리는 과정중에 있다.', 시옷서점 김신숙 대표가 '‘소’를 위한 책방', 제주사회복지사협회 최진숙 사무처장이 '문화도 복지다!'라는 주제로 현장이야기를 들려준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