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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진흥지구 유치기업 협약식 |
[메이저뉴스]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부커스, ㈜아름게임즈, 미디어스코프㈜, ㈜지담미디어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 진흥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임동명 ㈜부커스 대표이사, 강병종 ㈜아름게임즈 대표이사, 금기훈 ㈜미디어스코프 대표이사, 안형조 ㈜지담미디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광주로 본사 이전을 마치고, 각각 20명 이상의 지역 인재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기업 이전 관련 행정‧재정 지원을 제공하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시설‧장비 활용과 지역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협약기업인 ㈜부커스는 기업과 기업(B2B), 기업과 정부(B2G) 간 구독형 전자책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00여개 출판사와 협력하며 120여개 기업·기관·도서관과 동반관계(파트너십)를 맺고 서비스하고 있다.
㈜아름게임즈는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7000만건의 네오위즈 인기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을 서비스하고 있다.
㈜미디어스코프는 85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스마트폰 기반의 소셜 노래방 애플리케이션 ‘싱잇’을 운영 중이며, 온라인 오디션·듀엣·K-POP 콘테스트 등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담미디어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1~3’, ‘법대로 사랑하라’ 등 9편의 인기 방송 드라마를 제작했으며, 1800억원 이상의 지식재산(IP)사업 매출실적을 보유한 방송 제작사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이 인공지능(AI) 대표도시이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인 광주의 테크·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국내 유일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를 기반으로 풍부한 세제 혜택과 자금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19개 기업이 광주에 둥지를 틀며 지역 콘텐츠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투자진흥지구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실행 관련 행정 지원 ▲문화콘텐츠 기반시설 활용 ▲조세 감면·보조금 지원 등 투자 특전을 제공한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제작장비를 갖춘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실감형콘텐츠 전문인재 양성기관인 GCC사관학교, 지역특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 등 강력한 콘텐츠 기반시설을 구축해 수도권과 타 지역 기업 유치를 강화했다.
광주시는 올해 투자진흥지구 이전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팸투어 및 투자상담회를 개최, 투자진흥지구의 기반시설과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서울 코엑스서 열린 ‘국제방송영상마켓’, ‘인공지능페스타’와 연계해 기업유치 설명회를 열어 101명의 콘텐츠 기업 관계자와 65건의 이전상담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을 펼쳤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4개 기업이 광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인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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