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정면, 어르신들의 행복 담은 ‘하하 스냅사진전’ 개최

여수 / 최정례 기자 / 2025-09-25 12:30:03
둔병 마을회관·여수시청 현관·화정면사무소 3곳 순회 전시
▲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둔병 마을 어르신들의 밝고 행복한 일상을 담은 특별한 사진전 ‘하하 스냅사진전’을 개최한다.

[메이저뉴스]여수시 화정면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둔병 마을 어르신들의 밝고 행복한 일상을 담은 특별한 사진전 ‘하하 스냅사진전’을 개최한다.

‘하하 스냅사진전’은 ‘Here All Happiness Abloom(여기 모든 행복이 활짝 피었다)’의 줄임말로, 엄숙하고 형식적인 영정사진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의 자연스럽고 생기 넘치는 일상을 스냅 사진으로 담아낸 전시다.

이번 행사는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마련됐다.

전시는 3곳에서 순회 전시 형태로 열리며 ▲둔병 마을회관(9월 25일~26일) ▲여수시청 현관 로비(9월 29일~10월 1일) ▲화정면사무소 회의실(10월 2일)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촬영한 다양한 사진을 선보이며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가족이 함께 공감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전시가 종료된 후에는 사진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명절에 고향을 찾는 가족과 함께 감상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화정면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행복한 노후의 가치를 확산하며 세대 간 유대감 강화와 어르신 존중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도선 화정면장은 “이번 하하 스냅사진전은 단순히 어르신들의 모습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행복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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