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복과 도파민 한강에서 충전!! '2025 한강페스티벌가을' 18일 시작

서울 / 메이저뉴스 / 2025-10-13 12:30:20
하루 종일 시민 건강‧활력 종합세트…점핑 피트니스, 스텝박스, 500인의 요가 등
▲ 2025 한강페스티벌 가을 포스터

[메이저뉴스]길고 지루했던 여름을 뒤로 하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깊어져 가는 가을,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즐겁게 몸과 마음도 충전할 수 있는 반가운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가 건강하고 유쾌한 가을 한강 즐기기,'2025 한강페스티벌_가을'을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한강 수상 및 여의도·반포·뚝섬 등 6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강페스티벌은 가을 축제 고유의 테마인 ‘핫둘 핫둘 건강한 한강산책’이라는 주제로 여름나기로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건강챌린지, 댄스페스티벌, 노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16개 프로그램의 시민 활력 충전 ‘웰니스 패키지’는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며 한강페스티벌을 찾는 사람들의 흥을 북돋울 전망이다.

선선한 날씨와 맑은 공기 덕분에 운동하기 딱 좋은 계절, 딱 좋은 장소 한강에서 #오.운.한 건강챌린지가 실시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취향에 맞게 골라 배워보는 고강도/저강도 운동 3종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건강을 확인하고 보충할 수 있는 즐거운 기회다.

10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9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는 #오.운.한 건강챌린지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중에 있으며, 취소분이 발생할 경우 10월 17일 잔여 티켓을 공지하고 선착순 현장 접수 예정이다.

이 외에도 헤드셋을 착용한 채 오직 나의 호흡과 움직임에만 집중하는 ‘무소음 요가’, 건강한 저녁식사와 함께 뿌듯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루프탑 선셋 요가’, 한강 수상의 가을과 자연을 오롯이 만나볼 수 있는 ‘카약’, ‘요트’, ‘유람선’ 체험 등 다양한 건강·수상 프로그램들도 축제 기간 내내 실시된다.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감성 충전 노을 강변음악회 ‘해질녘가을음악회’는 10월 18~19일 이틀간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진행된다. 사랑하는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에 몸을 맡기고 가을을 충전할 수 있는 노을 속 한강 산책을 추천한다.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8일에는 53인조 KBS국악관현악단이 ‘태양의 후예’, ‘미안하다, 사랑한다’, ‘아이리스’ 등 인기 드라마 OST를 새로 편곡하여 연주한다. 이 공연에서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드라마의 명장면이 국악으로 재해석되어 연주되는 OST의 색다른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겸 성악가(바리톤) 박현수, 대금 연주자 전지현의 특별무대도 함께한다.

이튿날에는 CMAK음악인협회(Collaborative Musicians Association of Korea)에서 준비한 25인조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시 낭송이 결합된 고품격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클래식에 녹아든 아름다운 글귀는 가을 강변을 찾은 시민들의 감동을 자아낼 것이다. 특히 이육사 시인의 종손녀인 성악가 이영규가 출연하여, 이육사 시 ‘청포도’를 시 낭송과 함께 노래하고 ‘보리밭’과 ‘봉숭아’ 등 한국 대표 가곡을 아름다운 음색으로 녹여 한강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일 것이다.

식을 줄 모르는 K-팝과 K-댄스의 광풍이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 일원에 몰아친다. 날 것 그대로의 에너지 넘치는 K-콘텐츠 파워를 보여줄 ‘올댓댄스페스티벌’은 10월 25~26일 이틀 동안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린다. ‘올댓댄스페스티벌’도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날에는 전설적인 댄서들과 미래의 댄스 주역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댄스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경연대회는 1차 비디오 예선을 통과한 20팀의 퍼포먼스 대회(청소년부/일반부)와 예선 접수된 200명 참여의 1:1 댄스배틀 대회(어린이·청소년부/일반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총 상금은 2,200만원이다. 특히 1:1 댄스배틀 대회에서는 마타미유(Mata Miyu, 인도네시아 힙합 신동), 린카(RINKA, 일본), 댄디(Dandy, 한국) 등 특별 초청된 국내·외 유명 댄서들도 댄스배틀에 참여, 경연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대회심사위원으로는 퍼포먼스대회 : 바다(스트릿 우먼 파이터 2 우승), 트릭스(아시아 최초 크럼프 세계대회 우승), 겐조(Kenzo Alvares, 네덜란드) 등 5명 1:1댄스배틀대회 : 왁씨(레드불 1:1 세계배틀대회 한국 최초 우승), 리듬게이트(광주 라인업 세계대회 심사위원) 등 4명이 나선다. 심사위원들은 쇼케이스 등 특별 공연을 펼치며 대회 참가자는 물론, 관중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것이다.

댄서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26일을 놓쳐서는 안 된다. 누구나 실력파 댄서에게 춤을 배워보고, 댄서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댄스 강사로는 바타(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 킹키(M-net 보이즈 2 플래닛 댄스 마스터), 블랙큐(뉴진스 퍼포먼스 디렉터)가 초청되어 내일의 댄서를 꿈꾸는 이들에게 성장과 발전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댄스 강사와 가까이 집중하여 배워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10월 13일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워크숍별 선착순 200명을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예약하지 못했더라도 프로그램 관람은 자유롭게 할 수 있다.이 외에도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스트릿댄스, 치어리딩, 태권무, 코믹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와 음악이 함께하는 댄스 콘서트가 올댓댄스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10월 한강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여의도·반포·뚝섬 등 일부 공원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 축제 방문 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2025 한강페스티벌 가을'과 함께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챙기시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재충전도 할 수 있는 풍성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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