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2025년 서구평생학습관 및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성료

인천 / 메이저뉴스 / 2025-11-19 12:30:12
▲ ‘2025년 서구평생학습관 및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메이저뉴스]인천광역시 서구는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구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인천서구평생학습관 및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구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성과공유회는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연, 특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서는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서구평생학습 유공 표창 수여식, 기념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서구평생학습관 수강생의 클래식 기타, 우쿨렐레 공연, 워낭소리 동아리의 태국춤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진행됐다.

또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기관인 석남도서관의 수어노래 발표,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 학습자의 장애 인식 개선 내용을 담은 샌드아트 공연, 청년센터 서구1939의 연극무대도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양말목 액세서리 제작, 시민참여 연극, 오케스트레이션 인문학(음악을 통한 소통과 공감) 강의 등 특강 프로그램과 생활공예 및 디지털 교육 체험부스 등이 운영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성과작품전시는 행사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됐으며 목공예·회화·캘리그라피 등 약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학습자들의 성과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배움은 개인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힘이며, 서구는 모두가 차별 없이 학습의 기회를 누리는 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더욱 촘촘한 평생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주민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천 서구는 2023년 인천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생애주기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누구나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환경 기반을 강화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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