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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실현 ‘눈길’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제도 본격 시행 |
[메이저뉴스]무주군의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제도’가 오는 1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무료 환승제도는 군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으로, 무주군 관내를 운행하는 농어촌버스와 행복콜버스 간 환승 시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무주군의 농어촌버스와 행복콜버스는 각각 20대 규모로 6개 읍면에서 하루 61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일 평균 4천여 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버스 이용자는 최초 탑승 시 교통카드로 1회 결제하면, 60분 이내에 다른 농어촌버스나 행복콜버스로 환승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무주군 관내에서는 최대 2회, 인접 지역인 진안군 안천면에서는 1회 등 총 3회까지 무료 환승이 적용된다. 단, 현금으로 승차할 경우는 환승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제도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정책”이라며 “군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률과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강화하는 등 교통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행 초기부터 현장의 의견을 꼼꼼히 수렴해 무료 환승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교통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에서 운영 중인 농어촌버스와 행복콜버스의 무료 환승이 적용되는 교통카드는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체크카드(후불형), 편의점에서 구입 및 충전이 가능한 선불 충전식 카드, 그리고 티머니 등 전국 호환 교통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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