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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회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콘테스트 |
[메이저뉴스]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43회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콘테스트'에 출전하여 '관세행정 빅데이터분석 역량향상 과정'으로 교육과정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콘테스트는 새로운 교육기법 발굴과 우수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Human Resources Development) 사례 확산을 위해 1983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국가·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소방, 경찰, 군, 공기업 등 다양한 공공 교육기관이 참여한다.
올해는 37개 기관 56개 팀이 경쟁했으며, 관세청은 지난해 ‘관리자 성과코칭 역량향상 과정’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인재원은 콘테스트에서 “데이터를 지배하는 자! 스마트 혁신을 이끌다!(양영미 교수, 권상혁 연구사)”라는 주제로 '관세행정 빅데이터분석 역량향상 과정'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관세청은 불법 식·의약품, 안전 위해물품, 총기류·마약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초국가범죄 차단을 위해 정보수집과 수출입 물품 선별검사(CS)를 강화하고 있는데, 현장 정보분석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관세청 빅데이터(Customs Data Warehouse: CDW)를 효율적으로 분석해 위험정보를 정확하게 도출하고, 이를 실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학습자들은 기초 사전학습(이(e)-러닝)을 마친 뒤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기반으로 제작된 예제를 100% 실습방식으로 학습한다. 여기에 경험이 풍부한 세관 전문가의 우수사례·노하우가 더해져 실무 적용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특히 교육 후에도 자체 제작한 ‘디지털 북’을 통해 실제 현장과 교육내용을 손쉽게 연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선희 인재원장은 “인공지능 기반 행정이 본격화되는 시대에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수기법 개선을 지속하여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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