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세대연결 프로젝트 ‘미리청년교실’ 성료

순천 / 한송희 기자 / 2025-10-30 12:35:26
참가자 만족도 92%
▲ ‘미리청년교실’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강사로 참여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메이저뉴스]순천시가 추진한 ‘2025년 세대연결 프로젝트 미리청년교실’이 참가자 만족도 92%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0일 밝혔다.

미리청년교실은 지금청년(18~45세)이 멘토가 되어 미리청년(15~17세)인 중·고등학생에게 직업체험을 함께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청년은 강사로서 직업 멘토링 역량을 강화하고, 미리청년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7회에 걸쳐 미리청년교실을 운영했다.

운영 테마는 ▲심리상담 ▲웹툰 ▲온라인셀링 ▲바리스타 ▲화과자만들기 ▲원예치료 ▲조향 ▲가죽공예 총 8개의 직업군으로, 1845순천청년인재풀에 등록된 청년 강사 10명과 7개 학교의 학생 788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업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보면서 진로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사로 참여한 한 청년 강사는 “학생들이 내 강의를 듣고 매장에 찾아와 진로에 도움이 됐다고 말을 해준 것이 가장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미리청년교실을 통해 지금청년과 미리청년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역에서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845순천청년인재풀’은 18~45세까지 순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의 인력풀로 200여 명이 등록했으며, 인재풀에 등록한 청년들은 시 위원회 위원, 강사 등에 추천되는 등 다양한 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 홈페이지 청년정책114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청년정책과(061-749-32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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