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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제주체력왕 선발대회’ 포스터 |
[메이저뉴스]제주시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제주체력인증센터에서 ‘2025 시민건강프로젝트 제주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도민들이 스스로 체력과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 속 건강 습관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19세 이상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력 부문과 체성분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먼저, 체력 부분에서는 연령과 성별을 고려해 총 8명의 체력왕을 선발한다. 참가자는 과학적인 체력 측정을 통해 현재 체력을 진단받고,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필요한 운동 방향까지 제안받는다.
65세 미만 참가자는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6개 항목을 측정하고, 65세 이상 참가자는 노화 특성을 반영해 심폐지구력, 상지근력, 하지근력, 유연성, 평형성, 협응력 항목을 측정한다.
체성분 부문은 ‘다이어트 챌린지’ 형식으로 운영된다. 사전 측정은 9월 26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사후 측정은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된다.
두 차례 측정 결과를 비교해 체지방률이 최소 –3% 이상 감소한 참가자 중 상위 3명을 선발한다.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한 신체 구성 변화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참가자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대회 결과는 11월 3일 참가자에게 개별 통지되며, 체력왕과 다이어트 챌린지 우수자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스스로 건강과 체력을 점검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체력왕에 도전해 건강하고 활기찬 제주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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