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5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기념행사 개최

교육 / 최동환 기자 / 2025-08-28 12:45:25
- ‘대한민국 문해의 달(9월)’을 기념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디지털 전환시대, 문해교육의 새로운 길을 탐색하다”를 주제로 문해교육 학술대회 개최


[메이저뉴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8월 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에서 ‘2025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가문해교육센터)은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9월을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선포(2014년~)하고 각종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문해교육 학술대회(콘퍼런스), 온라인 시화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전국 17개 시도(시·도문해교육센터)에서도 문해의 달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8월 28일(목)에는 ‘디지털 전환 시대, 문해교육의 새로운 길을 탐색하다’를 주제로 ‘2025 문해교육 학술대회(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1차 성인디지털문해능력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학계·현장 전문가와 함께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문해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 처음 운영되어 2025년에도 현장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인공지능(AI)·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한글햇살버스”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또는 업무 담당자), 금융·미용 등 생활 문해교육 지원(교과서 개발, 디지털 문해교육 현장실습 등)에 공헌한 민간·공공기관(또는 업무담당자)에게 평생교육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8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제14회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시화전에는 총 15,528명의 학습자가 참여하여 배움의 즐거움, 배움으로 달라진 삶 등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내었다. 총 16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작은 국가문해교육센터 누리집 온라인 전시관과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문해의 달 행사장(오프라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2025년 문해교육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김경식 씨, 뮤지컬 배우 하은주 씨, 허순미 씨가 낭송한 수상작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문해교육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됐다는 학습자들의 이야기에서 배움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원하는 사람 누구나, 언제라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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