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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청 |
[메이저뉴스] 보성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 본청 7개 반 106명, 12개 읍‧면 84명, 주요 시설 298명 등 총 488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편성해 △물가·교통·연료 수급, △가축 방역, △생활 쓰레기·상하수도, △보건·응급의료, △재해·재난·산불 예방 등 8개 분야를 집중 관리한다.
군청 종합상황실과 읍면 상황실을 연계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다중이용시설 및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과 운영관리를 강화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근 잦은 이상기후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연휴 기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한다.
또한,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하천변·저지대 위험지역 예찰 강화, △이상 징후 시 즉각 통제 및 대피 조치 등 신속 대응·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귀성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생활민원 신속 처리 전담반을 운영하고, 보건소·보건진료소·종합병원과 연계한 응급 의료 체계를 구축한다.
연휴 기간에는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의료기관 비상 진료를 시행해 응급환자 발생 시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교통·안전 관련 정보를 군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해 현장 혼란을 예방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성몰 할인 이벤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보성사랑상품권 이용 장려 캠페인을 병행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귀성객을 대상으로 보성 농특산물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대한 명절 위문과 생활 지원을 실시하고, 각종 공공시설 청결·방역 관리를 강화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올해 추석은 많은 귀성객과 방문객이 보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보성군민과 고향을 찾는 향우 여러분 모두 든든한 보성의 기운을 느끼며 따뜻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연휴 기간 관광객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4개 부서와 15개 시설에 290여 명의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제암산자연휴양림,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율포해수녹차센터 등 주요 공공시설을 전 기간 정상 운영한다.
아울러, 시설별 예약 안내 및 안전 점검을 확대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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