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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군, 진도군문화도시센터와 ‘삼락가게’ 로 일상 속 문화 확산 |
[메이저뉴스]진도군과 진도군문화도시센터는 진도의 중심가에 있는 상점을 문화생활 공간으로 바꾸는 ‘삼락(三樂)가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락(三樂)가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상점 주인의 취향과 재능을 살려 소규모 모임, 공연, 전시 등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범한 가게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사랑방으로 꾸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진행된 1차 ‘삼락(三樂)가게’는 진도 중심가의 옷 가게, 공방, 카페 등 8개의 상점이 참여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의 활동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상점 주인들은 자신의 공간을 개방하고 문화 활동 내용을 직접 기획해 지역에 새로운 문화 흐름을 만들어냈다.
특히, 형식적인 기준보다 ‘즐거움’에 중심을 둔 운영 방식이 주민들의 진정성 있는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 주민들은 “동네 가게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보였으며, 상인들도 “재능을 나누며 문화 활동을 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도군과 진도문화도시센터는 1차 ‘삼락(三樂)가게’ 운영 성과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삼락(三樂)가게’를 진도군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도읍 중심가에서 시작한 ‘삼락(三樂)가게’를 읍면 상점과 마을까지 범위를 넓히고, 활동별 특색에 맞춘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삼락(三樂)가게’의 주요 지원 내용은 ▲활동별 최대 200만 원 이내 지원 ▲문화 활동 기획과 운영에 대한 맞춤형 자문 제공 ▲통합 홍보물 제작 ▲삼락가게 인증 현판 제공 등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삼락가게를 통해 일상의 공간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사랑방으로 바뀌는 모습을 확인했다”라며, “주민이 문화의 주인이 되는 삼락가게를 확대해 삶이 즐거운 ‘문화도시 진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락(三樂)가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도군문화도시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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