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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溫)전한 교육복지119’로 따뜻한 지원 강화! |
[메이저뉴스] 경북교육청은 16일 예기치 못한 재난과 재해․사고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에게 신속하고 따뜻한 지원을 제공하는 ‘온(溫)전한 교육복지119 지원사업’의 2025년 상반기 추진실적을 발표하고, 하반기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은 생계 곤란, 질병, 학대, 재해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 복지와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학업 지속과 학교 복귀를 돕는 긴급 교육복지 안전망 체계다.
‘온(溫)전한 교육복지119’는 학생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나 교직원, 일반인 누구나 위기 학생을 발견하면 학교장 추천 또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내 ‘교육복지119 추천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심사・선정 절차를 거쳐 긴급복지지원금을 받고, 이후에도 교육지원청․학교․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복지 자원 연계를 이어간다.
2025년 상반기에는 △경북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학생 84가정(123명)에 가정당 100만 원씩 총 8,400만 원을 긴급복지지원금으로 지원했으며 △질병・보호자 사망・보호자 수감, 파산 등 개별 위기 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77명(50가정)에게는 가정당 70만~150만 원씩 총 4,74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긴급복지수혜 학생들에게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된 사례관리자를 지정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하반기에도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온(溫)전한 교육복지119지원사업’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위기 학생 조기 발굴과 교육회복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협력망을 넓히고, 학교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예상치 못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위기의 학생들에게 학생 개별 여건과 위기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긴급복지서비스-교육복지119지원사업을 통하여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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