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정책홍보 성공’ 울산 남구, 올해의 SNS 3관왕 빛났다...지역 최초

경상 / 메이저뉴스 / 2025-11-27 13:20:22
연예인보다 재밌는 공무원들의 진심과 열정에 수백만 조회수↑ 지상파·OTT 예능까지 접수
▲ 올해의 SNS 3관왕 수상 – 울산남구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 ‘제11회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자치구 부문 ‘인스타그램 대상, 유튜브 대상, 블로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서동욱 남구청장이 담당 공무원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이저뉴스] 공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홍보 콘텐츠로 큰 화제를 모은 울산 남구가 전국을 대표하는 정책홍보 성공 사례로 실력을 입증했다.

남구는 지난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자치구 부문 ‘인스타그램 대상’과 ‘유튜브 대상’,‘블로그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역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

앞서 남구는 ‘제10회 2024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도‘인스타그램 대상’과 ‘유튜브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남구는 정량평가와 심사위원 평가에서 플랫폼별 특성을 잘 이해하고 콘텐츠의 질적 완성도와 활동성이 우수하게 나타난 것과 메시지 전달을 넘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효과적으로 구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뉴미디어계 직원들이 콘텐츠 기획부터 연출, 촬영, 편집, 채널 운영까지 담당하며 매체별 특성에 맞게 정책홍보를 녹여낸 것이 주효했다.

최근 추세인 짧은 분량의 숏폼 형식의 콘텐츠에 맞춰 사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최신 유행 밈과 패러디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에 나서 인스타그램 연간 조회수 1,800만여 회 등 채널 합계 조회수가 2,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에 열연을 펼친 이소희 주무관과 남영식 주무관은 지상파(KBS, EBS)와 OTT(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정부 부처와 지자체를 대표하는 공무원 인플루언서로 성장했다.

지역 주민과 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SNS 홍보도 호평을 받고 있다.

울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컬 인플루언서인 ‘인★버서더’는 올해 첫 운영에 들어갔는데 이들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가 높고 숏폼형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능력을 십분 활용한 결과 100여 건의 콘텐츠를 함께 제작해 누적 1,400만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인접 지자체인 경남 양산시와는 구정홍보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양산시 민홍식 팀장, 하진솔 주무관과 함께 협업해 남구 그라스정원과 양산 황산공원을 홍보한 결과 조회수 350만 회를 기록하는 등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우리 남구의 사회관계망이 전국 대표 채널로 성장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남구의 다양한 소식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풀어내 전국적인 소통과 홍보의 창구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 홍보 분야에서 공신력 높은 시상식이다. 올해는 140여 개의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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