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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
[메이저뉴스]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난이도 조절이 실패한 원인을 분석*하고,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2월 12일 발표한다.
2026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은 역대 최저인 3.11%로, 구체적으로 고난도 문항의 난도가 지나치게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수능 출제·검토위원 섭외부터 출제·검토까지 전 과정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영어 영역은 출제 과정에서 타 영역 대비 지나치게 많은 문항이 교체되어, 난이도 점검 등 후속 절차에 연쇄적으로 차질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검토위원의 의견이 출제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도 확인됐다.
이러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출제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체계 개선 방안을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
《 출제위원 구성‧선정 》
출제위원 중 교사 비중(나머지는 교수 등으로 구성)이 45%인데 비해, 영어 영역은 33%에 그쳐 수험생의 실제 학업 수준을 반영하여 출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 영어 등 절대평가 영역은 수험생의 학업 수준을 충분히 반영한 적정 난이도 출제가 매우 중요함을 고려하여, 교사 출제위원 비중을 50% 수준으로 확대한다.
《 출제‧검토위원 선발 》
또한, 출제‧검토위원 선발 과정에서 역량 및 전문성에 대한 검증이 부족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5학년도 수능부터 공정성 확보를 위해 수능 출제‧검토위원은 수능 통합 인력은행(인력풀)에서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위촉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성에 대한 심층적인 검증이 부족하여, 역량 있는 위원들을 충분히 위촉하지 못한 것이 출제 안정성을 저해한 요소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출제‧검토위원 선발 시 무작위 추출 방식은 유지하되, 인력은행(인력풀) 중 무작위 추출된 인원 내에서 수능‧모의평가‧학력평가 출제 이력, 교과서‧이비에스(EBS) 교재 집필 이력 등을 면밀히 확인하여 전문성을 심층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시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위원의 인력은행(인력풀) 명단을 포함하는 등 양질의 출제위원 인력은행(인력풀)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 난이도 점검 개선 》
먼저 ‘영역별 문항 점검위원회’를 통합‧신설하여, 출제 오류뿐만 아니라 난이도를 세밀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아울러, 교육과정 외 출제 여부 점검 중심의 ‘수능 출제점검위원회’에도 난이도 점검 역할을 더해, 난이도에 대한 현장 교사의 의견 반영을 대폭 확대한다.
《 미래형 수능 출제‧평가 기반 구축(중·장기) 》
수능은 고부담 국가시험임에도 민간 숙박시설을 임대하여 출제되고 있어 안정적인 출제 환경 조성이 어렵고, 보안 문제로 인해 인공지능(AI) 활용 등 효율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도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교육평가‧출제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여 출제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 또한, ‘인공지능(AI) 활용 영어 지문 생성 시스템’을 개발하여 출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추후 인공지능(AI)을 난이도 예측, 유사 문항 검토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안정적인 수능 출제는 신뢰받는 대입 환경 조성의 핵심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개선안을 통해 예측이 가능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수능 체제를 만들어, 공교육 내에서 노력한 학생들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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