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용진 원주아파트 주민과 함께하는‘인권 마을 만들기’활동 진행

전라 / 메이저뉴스 / 2025-09-23 13:55:04
청소년 학대 예방·인권 증진과 음식물 쓰레기 감량 실천으로 지역사회 의식 강화
▲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용진 원주아파트 주민과 함께하는‘인권 마을 만들기’활동 진행

[메이저뉴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가 지난 17일 용진 원주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인권 마을 만들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반려동물로 인한 야간 소음 자제 ▲층간소음 예방 ▲아파트 내 금연 생활화 ▲장애인 주차구역 준수 등 공동체 생활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인권 존중 실천에 대해 이야기하며 주민 스스로 이웃을 배려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생활 속 인권 실천 활동으로 소소하지만 울림 있는 변화를 일으켰다.

특히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우산을 들고 골목길을 함께 걷는 주민들의 마음은 따뜻했다.

입주민 활동가들은 직접 상가와 가정을 방문해 활동지를 나누고 이웃들과 짧은 인사를 나눴다.

때로는 미소 하나로, 때로는 짧은 눈인사로 오랫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사이가 조금씩 가까워졌다.

참여한 한 주민은 “인권이라는 말이 무겁게만 느껴졌는데, 오늘처럼 이웃과 인사를 나누고 서로 배려하는 행동이 바로 인권이라는 걸 느꼈다. 이런 마을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가 서로의 인권을 지키는 시작이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는 아동학대뿐만 아니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연중 캠페인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