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초등 교사 학생 평가 역량 강화

경상 / 메이저뉴스 / 2025-09-25 14:10:24
울산교육청, ‘2기 초등 학·탐·공’ 12월까지 4차례 운영
▲ 울산교육청, 초등 교사 학생 평가 역량 강화

[메이저뉴스]울산광역시교육청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문화를 확산하고자 초등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4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기 초등학생평가·탐구·공동체' 모임을 열고 학생 중심 평가 모형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탐·공’은 현장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학생 평가의 본질을 깊이 탐구하는 학습 공동체이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2기 과정에는 50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과정 중심 평가와 서술형, 논술형 평가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더욱더 깊이 있는 탐구와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과정은 연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울산방송(UBC) 정윤지 라디오 진행자의 특강에서는 울산 염포 지역 문화와 케이팝의 성공 사례를 연결해 학생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는 평가 방법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평가가 단순히 점수를 매기는 절차가 아니라, 학생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 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울산 출신 음악가의 공연이 펼쳐져 교사들이 문화와 감성을 나누며 학생 평가의 따뜻한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탐·공은 교사들이 함께 탐구하고 실천해 학생들이 자신의 배움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교사 간 협력과 탐구로 평가 문화가 성장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성취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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