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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전통시장 방문한 조병옥 군수 |
[메이저뉴스]조병옥 음성군수는 1일 “찾아가는 군정, 머무르는 소통” 현장간담회의 세 번째 일정으로 삼성면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민생현장을 직접 챙겼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조 군수는 삼성면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차례상에 필요한 음식을 직접 구입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후에는 삼성면 내 주요 작물별 작목반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농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살폈다. 특히 농산물 판로 확대, 기후 변화에 따른 영농 지원, 농업 기반시설 개선 등 현실적인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공유하며,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후 삼성복합문화센터를 찾아 주민자치 생활댄스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소통을 이어갔다.
다음 일정으로 삼성복합문화센터 인근 모래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하천 교량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삼성면 덕정리 모래내천 주변 지역은 집중호우 시 시가지 및 농경지 침수, 제방 붕괴 등 과거 많은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조 군수는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교량 설치 과정과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하이텍산업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의 하나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 군에서 추진 중인 지원사업들을 안내하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삼성면 파크골프장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조성 건의 대상 부지를 함께 둘러보며 향후 조성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지역에 파크골프장이 꼭 필요하며, 운동뿐 아니라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바람을 전달했다.
조 군수는 “삼성면 현장간담회는 추석 명절을 맞은 주민 생활 현장과 함께 농업·문화·체육·재해예방 등 지역 전반의 목소리를 두루 듣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군민과 함께 찾은 현실적 대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군정, 머무르는 소통” 현장간담회는 9개 읍면 순회 일정으로 진행되며, △10월 15일 맹동면 △10월 29일 소이면 △11월 5일 생극면 △11월 12일 감곡면 △11월 19일 원남면 △11월 26일 대소면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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