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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보건소 |
[메이저뉴스]강진군은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포함해 총 4억8,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 개·보수 ▲의료장비 교체 및 신규 도입 두 가지 분야로 추진된다.
시설 개·보수에는 신전보건지소, 칠량보건지소, 강정보건진료소 등 3곳이 포함되며, 총 3억 4,4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보건소 효소면역검사기 등 6개 품목 의료장비 교체 및 도입에 1억4,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장비 교체를 넘어 노후 보건지소의 전면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주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시설들은 2026년 1~2월 설계를 거쳐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하며, 새로운 환경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리모델링한 건강증진형 성전보건지소에는 신규 전산장비가 도입해 프로그램 운영 효율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 인프라가 한층 강화되고, 주민들의 공공보건 서비스 접근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국·도비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1994년부터 농어촌 지역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시설‧장비 등을 보강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진군은 1997년부터 매년 선정된 후 최근 5년간 보건(지)소 개‧보수 8개소 및 보건의료장비 신규구입‧교체 51건 등 지역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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