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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립도서관, 2025년 시민 중심 독서·문화 서비스 결실 |
[메이저뉴스]순천시립도서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식·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 한 해 시립도서관 9개관의 이용자는 95만여명, 대출권수는 2백만여권에 육박했고 행사 및 프로그램에는 2만여 명이 참여하며 전국적으로 독서 인구 감소가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서도 시민 독서 참여 확대와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을 이루어 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은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강화로 ‘2025년 도서관 육성발전 유공’ 다문화서비스 부문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2025년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유공’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은 ‘2025년 전라남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1위에 올라 지역의 기초 문화시설로서 도서관 본연의 역할 수행과 문화콘텐츠 확장을 함께 이뤄낸 새로운 도서관 모델임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 연계 성과도 눈에 띈다.
순천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교육청-도서관-학교가 협력해 학생 교육과정 내 독서교육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28개교 1,920명의 학생들이 독서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2025년은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한 단계 도약한 해였다”며 “2026년에도 변화하는 독서 환경과 시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누구나 찾고 싶은 열린 문화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립도서관은 2026년에는 독서의 ‘연결’과‘ 치유’ 기능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청소년·성인·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부터 전 연령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콘텐츠까지 도서관이 지역 공동체를 잇는 소통의 장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이다.
또한 그린아일랜드 기반 야외도서관 ‘책을 그린 정원’과 더불어 신대천을 기반으로 한 ‘신대야외도서관 in 신대천’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도심에서 즐기는 이야기와 영화, 예술이 결합된 ‘모두의 책마당’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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