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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교육지원청 분리ㆍ신설 지역협의체」 협의회 사진 |
[메이저뉴스]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9월 30일, 하남시 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하남교육지원청 분리ㆍ신설 지역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하남교육지원청 분리ㆍ신설 지역협의체'는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에 관한 주요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7월 본격적 운영을 시작한 비상설 TF다.
하남지역 지방의회 의원들부터 교육지원청 및 시 관계공무원, 관내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 대표단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의회 김성수ㆍ윤태길ㆍ오지훈 의원,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ㆍ정병용 부의장, 이현재 하남시장, 오성애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지역의 특수성 및 교육 수요를 반영한 독립적 교육행정기관 운영의 필요성과 향후 하남교육지원청 분리ㆍ신설 추진 방안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오성애 교육장은 “하남교육지원청의 분리·신설은 33만 하남시민의 오랜 숙원으로, 교육 지원의 효율성과 현장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하남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며 현재 2개 시ㆍ군을 관할하고 있는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법률 개정이 완료되면, 교육지원청 조직ㆍ명칭ㆍ관할구역 등을 교육감이 조례로 규정할 수 있어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추진도 날개를 달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협의를 이어가며, 하남교육지원청 분리ㆍ신설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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