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생이 주도한 연구, 항노화 원천기술 산업화의 결실”

경상 / 메이저뉴스 / 2026-01-23 14:15:10
박사과정 박민규 씨, ‘피부 노화 역전’ 기술 특허·이전 주역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생명자원과학과 박사과정 박민규 씨

[메이저뉴스]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대학원생 주도의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화로 이어진 모범 사례로, 생명자원과학과(BK21) 박사과정 박민규 씨가 핵심 역할을 수행한 항노화 원천기술이 최근 기업에 기술이전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제너럴바이오(주)에 이전한 ‘리모니움(Limonium)속 식물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노화 예방 또는 개선용 조성물’로, 몽골 자생 식물에서 유래한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피부 세포의 텔로미어(telomere) 길이를 연장해 노화를 억제하고, 나아가 역노화(reverse-aging) 가능성까지 제시한 차세대 항노화 기술이다.

이 기술 개발 과정에서 박사과정 박민규 씨는 연구의 핵심 실무 책임자로서 실험 설계와 수행을 주도했다. 특히 천연물 유래 후보 물질의 피부 세포 노화 모델에서 텔로미어 연장 활성 검증, 항노화 효능 평가, 데이터 정밀 분석 등 기술의 과학적 타당성을 입증하는 핵심 실험을 담당하며 연구 성과 도출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박민규 씨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출원 단계에도 공동 발명자로 참여했으며, 이 특허가 기업 기술이전으로 이어지기까지 연구–지식재산권–기술사업화 전 주기에 실질적으로 관여했다. 이는 대학원생이 단순 연구 보조를 넘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연구 주체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도교수인 자연과학대학 항노화신소재과학과 정은주 교수는 “박민규 학생은 실험 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연구 전체 흐름을 이해하고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한 핵심 연구자였다.”라며 “이번 성과는 대학원생이 연구의 중심에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기술이전을 받은 제너럴바이오(주)는 이번 기술을 활용해 프리미엄 항노화 화장품 원료 개발 및 스킨케어 제품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구실 성과가 실제 시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 박사후국내연수사업,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운영비 지원사업, 차세대유망 Seed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대학원생·대학·연구기관·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융합형 연구 성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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