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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덕 운영위원장,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와 참여 강화 촉구 |
[메이저뉴스]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10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순덕 위원장은 “현재 완주군은 13개 읍·면에서 약 124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수가 많다고 해서 주민 만족도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봉동·용진 등 인구 밀집 지역과 비봉·경천 등 소규모 면 간 프로그램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요가·댄스 등 유사 프로그램의 반복 운영과 강사 중심의 운영 구조가 주민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는 문제를 언급하며, “주민의 실제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과 공정한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개선 방안으로 ▲교육 전문가와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선정위원회 구성 ▲인구와 신청률에 따른 프로그램 확대 및 맞춤형 콘텐츠 발굴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와 학습 지속성 제도 마련 ▲예산과 인프라 확충을 통한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등 4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이순덕 위원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니라, 주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는 중요한 제도적 장치”라며, “앞으로 완주군 주민자치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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