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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교육지원청, 시흥 겨울BAM 교원 문화예술 연수 성료 |
[메이저뉴스]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도슨트라노 명화 콘서트-마스터피스에서 만나는 휴머니즘'을 주제로 2025 시흥 겨울 BAM 교원문화예술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관내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약 240명이 참석해 예술작품을 통해 인간과 세계를 성찰하는 깊이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원 문화예술 연수‘밤(BAM: Book, Art, Music)’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특히 경기도 내 두 번째로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시흥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문화예술교육과 다문화교육을 융합하여 운영했다.
‘도슨트라노 명화 콘서트’는 도슨트라노, 테너, 소프라노, 피아니스트, 첼리스트, 플루티스트 6명의 강사가 무대에 올라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명화와 음악을 함께 소개하며 인간의 감정과 삶의 의미, 존엄성 등 보편적 가치를 다층적으로 조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르누아르, 샤갈, 에곤실레, 반 고흐, 구스타프 클림트 등 다양한 문화권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은 각 지역의 역사·사회·문화적 맥락과 함께 깊이 있게 해설됐다. 더불어 ‘사랑의 기쁨’, ‘Time to Say Goodboy’ 등 작품과 조화를 이루는 연주와 노래가 연계되어 교원의 예술적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이를 통해 시각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다감각적 예술 경험을 누리며, 다른 문화권의 삶과 감정, 세계관을 이해하는 교육적 시각을 자연스럽게 확장했다.
참여 교원들은 “명화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삶과 감정을 바라보니, 저마다 다른 배경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 떠올랐다. 오늘의 연수는 교사로서의 시선을 다시 정비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시흥의 교실은 문화적 다양성이 살아 움직이는 공간이다. 교사가 예술과 인문학을 통해 인간을 깊이 이해할 때, 다문화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에게 따뜻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시흥의 교원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학생을 더 넓고 깊게 바라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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