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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체감 안전 인프라 개선-재해취약지 개선 |
[메이저뉴스]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3분기 정례브리핑에서 ‘안전한 일상, 건강한 생활 마산회원구’를 최우선 목표로 구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에는 잦은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행정을 강조하며 각 읍·동 주요 재난취약지 등을 세심하게 살피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3분기에는 ▲시민 체감 안전 인프라 개선, ▲도심 속 공원·녹지공간 확충, ▲추석 연휴 대비 종합대책 3개 분야에 집중하여, 구민이 안전한 일상 속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1) 시민 체감 안전 인프라 개선
마산회원구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통·보행환경 개선(6개소) 및 재해취약지 개선사업(3개소)을 추진한다.
교통·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광려천서로(폐철로구간) 도로확장공사, ▲구암고등학교 앞 진입로 확장공사, ▲산호천 보행데크 경관조명 설치공사, ▲합성지하차도 인근 회전교차로 개선공사, ▲합성동438번지 일원 보도정비공사, ▲어린이보호구역(전안초, 북성초)방호울타리 교체공사를 사업비 총 4억 9,000만 원을 들여 실시한다.
광려천서로(폐철로구간) 도로확장공사는 기존 폐철로 부지를 활용하여 도로를 확장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려는 사업으로 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해 올 11월까지 완료한다.
구암고등학교 앞 진입로 확장공사는 등하교 시간대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올 11월까지 완료한다.
관내 주요 하천인 산호천의 보행데크는 사업비 5,000만 원을 들여 LED경관조명을 설치한다.
합성지하차도 인근 회전교차로 개선공사는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올 11월까지 완료한다.
최근 합성지하차도 인근 회전교차로는 주변 교통량 증가로 인해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진입 차량 간 혼잡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회전교차로 내 구조를 개선하고, 교통 신호 및 안내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합성동438번지 일원 보도정비공사는 사업비 7,000만 원을 투입해 올 12월까지 오래된 보도블록을 전면 교체한다.
어린이보호구역(전안초, 북성초)방호울타리 교체공사는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올 11월까지 완료한다.
교체는 설치된 지 10년 이상 경과했고, 현재 기준 높이(110cm)에 미달되는 노후 울타리를 대상으로 한다.
재해취약지 개선을 위해, ▲용담소하천(용담리431-4번지 일원)제방정비공사, ▲삼계천(안계마을회관 일원)하상준설공사, ▲내서읍 중리 735번지 일원 농로정비공사를 총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들여 올 11월까지 완료한다.
특히, 용담소하천 제방정비공사는 하상 세굴로 인한 제방 약화를 예방하고 하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하천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쾌적한 하천 이용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 도심 속 공원·녹지공간 확충
마산회원구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속 공원·녹지공간 정비에 힘쓴다.
광려천 수변공원은 하천을 따라 잔디밭과 황토길 등이 조성되어 최근 내서읍 주민들의 일상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이에 산책로 주요 구간인 교량 및 징검다리 약 150m 구간에 사업비 3천만 원을 투입해 LED조명을 설치하여 야간 이용의 안전성을 도모한다.
구암마당 다목적구장은 구암2동 주민들의 휴식 및 운동공간으로,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기존 운동장 바닥 인조잔디 교체, 조명 시설 및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이용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양덕가고파어린이공원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 옆에 있는 공원으로, 지난해 공원 내 흙길 산책로를 조성하여 현재 인근 주민들의 건강 증진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사업비 2,000만 원을 들여 공원 내 배수로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흙길 산책로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도심 속 녹지 공간 마련을 위해, ▲내서읍 호계리 건강쉼터(황토볼)조성사업, ▲회원1동 폐철길 화단 수목 정비사업, ▲회원2동 공공공지 쉼터 조성사업, ▲구암2동 완충녹지 산책로 조성사업을 사업비 총 1억 2,000만 원을 들여 올 12월까지 완료한다.
3) 추석 연휴 대비 종합대책
마산회원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5개 분야(▲시민안전 대책, ▲시민편의 증진, ▲시민생활 안정,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민안전 대책으로는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취약지역(30개소)을 사전점검하고 재난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도로·교량·가로등 사전점검,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점검, 다중이용시설 위생 관리 점검 등을 실시한다.
10. 3. ~ 10. 9.까지는 산불 예방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여 연휴기간 중 산불예방에 힘쓴다.
그리고 주요 건축공사장을 점검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 및 조치하고,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행정지도할 계획이다.
시민편의 증진으로는 생활쓰레기 관련 현장기동반 운영, 교통 불편 신고 상황실 운영,
교통안전시설(교차로 신호기, 횡단보도 조명 등) 사전점검, 공중화장실 및 공원 내 화장실 관리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시민생활 안정으로는 전통시장 및 준대규모 점포 물가안정 및 성수품 수급 관리,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 누비전 상품권 사용 독려, 지역생산품 이용 홍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올바른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훈단체,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 위문품을 전달한다.
또한, 공공청사 외벽 13개소를 포함해 관내 주요관문·지점(3개소), 읍·동 지정 게시대에 명절 현수막을 게첩하고, 각종 온라인 매체(네이버 밴드, SNS 등)을 통해 함께 보내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 공직기강 확립
마산회원구는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동강령 및 품위유지 의무를 직원들에게 전파하고, 검소한 추석 연휴 보내기 근무 태세를 확립한다.
또한 직원 비상연락망을 사전에 정비하고 관내 주요 동향, 비상 상황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춘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안전한 환경은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는 부분”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 속에서 마음껏 쉴 수 있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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