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생명존중안심마을과 함께하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

전라 / 메이저뉴스 / 2025-09-09 14:20:05
9월 한달간, 생명을 지키는 자살예방 캠페인 진행
▲ 남원시, 생명존중안심마을과 함께하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

[메이저뉴스]남원시보건소와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오는 9월 9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생명존중안심마을 9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과 함께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주민의 생명 존중 의식향상과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다양한 전략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과 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여 생명존중 문화 확산,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사후관리 강화 등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9월 9일 대강면을 시작으로 향교동(10일), 노암동(15일), 운봉읍(19일), 보절면(22일), 송동면·금지면(23일), 산내면(24일), 사매면(25일) 등 총 9개 마을을 전문 상담 인력과 함께 순회하며 주민 심리상담 및 정서지원,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선별검사, 현수막 게첨 및 현판식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에게 생명존중 메시지를 확산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생명존중안심마을과 함께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은 주민들이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포함한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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